1.길놀이, 6일간의 축제 대장정 돌입!
축제의 시작부터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은 길놀이 행사. 5000여명의 주민이 12개 각 읍면의 특산물 또는 명소를 상징하는 대형조형물을 앞세우고 풍물패와 어울려 시가지를 행렬, 보는 이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2.친환경농업전시관 인기 ‘짱’
친환경농업전시관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특히 농산물과 화훼를 활용해 전래동화 등 다양한 테마별로 전시관을 조성,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어린이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3.메타세쿼이아 길거리탁구 개최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는 대나무축제를 기념하는 길거리탁구(담양군탁구연합회 주최)가 펼쳐져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회 참가자들에게 담양특산품(대잎차) 등 푸짐한 선물도 증정.

4.올챙이 무엇이 보이나요
‘뒷다리가 쑤욱, 앞다리가 쑤욱’, 대나무축제 생태학습체험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현미경을 통해 개구리 성장과정을 진지하게 관찰하고 있다.

5.다문화부부 합동 전통혼례
죽향체험마을 우송당 앞마당에서 펼쳐진 다문화부부 합동 전통혼례. 관내에 거주하는 3쌍의 다문화부부가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6.건너도 건너도 끝이 없고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대나무축제 메인 행사장인 관방제림 일원이 징검다리를 건너는 축제인파로 북쩍.

7.한일 죽공예 명인 우호교류
한일 죽공예 명인 교류 10년째를 맞아 담양군과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히로시마현 다케하라시 대나무명인 3인이 대나무박람회장에서 일본 죽공예 시연을 보인 후 담양 대나무명인들과 교류 만찬을 가졌다.

8.나도 강태공
대나무골 담양만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대나무와 얽힌 옛 추억을 떠올릴 이색적인 체험인 대나무 전통 낚시 체험이 현대판 강태공(?)들의 인기 체험코스로 주목을 받았다.

9.활은 이렇게 쏘는 거야
대나무축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인기 체험코스로 자리잡은 총무정 국궁(國弓) 체험.
사대(射臺)에 서 활 시위를 당기는 여자 어린이의 진지한 표정에서 제법 포스가 느껴진다.

10.시선집중! 청산스님 무예시연
대나무축제 길놀이 행사 중 금성산성 동자암 청산스님 가족의 무예시연은 단연 압권.
비장한 음악에 맞춰 검과 창, 봉 등 각종 무기들을 휘두르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무예시연은 화려한 버라이어티쇼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