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노점상 단속을 위해 행정대집행에 나선지 불과 며칠만에 인근 공터에 다시 들어선 노점상들....
군은 가로수길 화장실 주변에 우후죽순 들어선 불법 노점상들을 단속하면서 이곳에 흙을 쌓고 화단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바로 뒤편에 다시 여러곳의 노점상이 들어서 사실상 행정대집행 효과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단속하면 잠깐 뺐다가 다시 들어서기를 반복하는 가로수길 노점상에 대한 줄다리기식 단속보다는 서로 상생하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