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광훈)가 지난 25일 관내 환경 관련업체 몇 곳을 방문,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업체 현지 답사에는 담양군 환경과 직원과 함께 생태21협의회 이사진 등이 민?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섰으며 담양다이너스티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 및 수질정화시설을 비롯 금성면 소재 한천 생산업체인 ‘화인통상’, 음료 생산업체인 ‘(주)자연과 사람들’ 등 환경관련 업체들을 연이어 방문하고 오폐수정화시설 및 오염저감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이날 현장점검은 관내 환경 관련업체들로 하여금 환경오염시설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고 환경단체 및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방문 업체에 대한 오염배출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전반적인 환경관리 실태를 확인, 점검했다.

김광훈 회장은 “이번 관내 환경업체 현장점검은 환경오염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위해 시설 견학을 겸해 마련한 것으로 지역 환경 관련업체들의 수질 및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대한 최소한의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며 “앞으로도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 운영에 힘써주길 바란다” 고 업체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는 총회와 이사회에 산하에 사무국을 비롯 기획교육분과, 환경생태분과, 경제산업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4개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회원 175명이 참여하고 있다. 금년도 실천사업으로 환경대학 운영을 비롯 그린리더양성교육, 환경의날 기념행사, 환경포럼 및 워크샵 개최, 담양생태환경사진공모전 등의 행사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관내 휴양명소 환경정화활동, 담양습지 보존활동 등 실천사업을 추진중이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