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담주리 담양5일시장 내에서 옛날대통순대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성운.이정숙 씨 부부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에 써달라며 담양장애인협회에 성금 백만원를 기탁,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성운.이정숙 씨 부부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담양 장애인들을 위해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조그마한 성의를 표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크게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회가 닿는대로 나눔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옛날대통순대전문점은 담양장애인재활증진대회 등 지역 체육행사는 물론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라면 등을 기탁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