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과 산소발생량이 높아 ‘산소 샤워장’이라 불리는 대나무 테마숲 ‘죽녹원’에서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죽림욕을 즐기고 있다.

대나무 숲은 실제로 1ha당 29.24탄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다량의 산소를 발생시켜 죽녹원 안과 밖의 온도가 4~7°C 가량 차이가 난다.

또한 전남 보건환경연구원과 산림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장과 심폐기능 강화, 살균작용 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 발생량 또한 여름철 대나무 숲이 편백나무 숲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