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개 유통회사들이 전남의 친환경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전남유통회사협의회는 올해 생산되는 전남의 우수 농산물 1500억원의 매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며 기존의 농산물 판매 방식에 덧붙여 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유통회사간의 상생협력을 지난 24일 광역유통주체(시·군 유통회사)를 통해 ‘전남유통회사협의회’를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전남유통회사협의회는 앞으로 1년간 전남유통회사협의회를 이끌 협의회장으로 화순유통(주) 김우식 대표를 선출했으며, 총무는 담양 지역이 주체인 (주)전남딸기 서범석 대표가 맡게 됐다.

아울러 전남유통회사협의회는 바이어 공유 및 유통·수출 분야까지 상생방안을 확대해 전남의 농·특산물 명품화로 농가 소득 향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주)전남딸기 서범석 대표는 “전국 제일의 딸기를 생산하는 담양딸기의 명성에 걸맞게 관내 우수상품을 개발하고 고급화 상품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전남딸기는 우수 딸기의 생산에 앞장서 육묘단계부터 생산단계까지 컨설팅 및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산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가 믿고 살 수 있는 농산물로 가는데 앞장서는 한편 대형 백화점과 교류해 중간 수수료를 없에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주)전남딸기는 전남에서 최초로 설향 품종을 일본 및 동남아에 수출, 전남도 내 유통회사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