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차(茶) 문화와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9회 국제차문화대전’이 지난 2일~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려 국내외 茶 애호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 담양읍 삼다리에서 국근섭씨가 운영중인 ‘명가혜 제다원’이 참가해 죽로차와 죽신황금차 등 생태도시 담양의 명품차를 선보여 인기를 끄는 등 담양차 홍보의 좋은 계기가 됐다.

명가혜 국근섭씨는 담양 죽로차와 직접 개발한 죽신황금차를 본무대에서 소개하고 차 시연은 물론 자신이 개발한 ‘감성무’ 공연까지 보여줘 행사장을 찾은 차 애호가들과 관람객들의 주목과 함께 갈채를 받았다.

국근섭씨에 따르면, 행사기간동안 행사장 담양부스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담양의 ‘죽신황금차’에 큰 반응을 보였으며 죽로차와 더불어 담양의 명차를 널리 알리고 더불어 남도관광 일번지 담양을 홍보하는 일석삼조의 좋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번 행사는 티월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 ‘쉽게’ 차를 마시고 ‘함께’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 차 문화를 확산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차 시장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제다업체와 자치단체, 중국.대만.영국.스리랑카 등 차 산업이 발달한 세계 각국의 차인 등이 참여하며, 다양한 차 제품과 다구·공예품 등이 전시.판매됐다.

한편 국근섭씨가 명가혜 찻집과 함께 운영하는 명가혜한옥테마펜션은(담양읍 삼다리) 최근 여수엑스포 지정 민박으로 선정돼 남도 풍류체험(한옥, 다도, 판소리. 대나무 숲길산책) 찾아오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담양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한옥형 민박으로 더욱 명성을 얻을 전망이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