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기관장협의회(대표 금성면장)는 지난 20일 금성면 석현리 무림마을 앞 하우스 주변에 벽돌로 움막을 지어 홀로 거주하는 임 모씨(51세)를 방문, 위로 격려했다.

이날 금성면장 및 농협장 등을 비롯한 기관장 7명은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쌀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용기를 잃지 말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란다며 힘을 북돋아 주었다.

임 씨는 여자의 몸으로 홀로 외로이 외딴 움막집에 거주하며 오빠 사망으로 경작을 못하게 된 하우스 2동에 상추, 고추 등을 재배하여 생활하고 있다.

특히 밤에는 혼자의 힘으로 2평 규모의 벽돌 움막집을 짓는 등 어렵게 생활하면서 이번 장마로 농경지와 움막이 침수될 것을 걱정중에 있다.

한편 금성면 기관단체장은 금년에 구제역 방역 초소 및 대나무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종사자를 위로 격려하는 등 살기 좋은 금성 만들기를 위해 솔선수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