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 세 번째 담양군 공무원 인사가 늦어도 7월초까지는 단행될 전망이다.
군에따르면, 현재 군수와 인사부서에서 인사내용에 대해 최종 조율중에 있으며 늦어도 이달말 인사예고 후 7월초까지는 일부 승진자를 포함한 전보인사 등 중폭 규모의 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민선5기 최형식 군수 체제하 세 번째인 이번 인사는 6월말을 시점으로 정년퇴임하는 기획실장과 복지과장 등 2명의 4급서기관을 비롯 5급 3-4명에 대한 승진 인사가 이뤄진다.
아울러 일반승진 4명과 함께 근속승진 9명 등 13명 가량의 7급직이 6급으로 승진하고, 7급 승진도 7명 가량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일정기간 이상 장기 근무한 7급직에 대한 근속승진이 이뤄지게 되며, 담양군의 경우 7급으로 12년 이상 근무한 총 30여명의 공무원 중 각 직렬별로 1명 내외씩 9명이 6급 승진의 행운을 얻게 될 전망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 공직사회에서는 “민선5기 1년이 지나는 시점에서 군정목표인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건설은 물론 최 군수의 ‘뉴-담양플랜’ 과 ‘생태도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이를 충실히 뒷받침할 조직운용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보다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 적재적소에 인력을 재배치하는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