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식습관 변화를 통한 당뇨 합병증 예방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 당뇨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식단 시식회를 가졌다.

지난달 29일 군보건소와 전남도 만성질환 관리사업지원단 주관으로 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열린 ‘고혈압, 당뇨 환자 식단 시식회’는 당뇨환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식회는 참가자 체중에 따른 맞춤형 건강 식단표를 작성하고 영양사 지도하에 개인별 칼로리 처방에 따른 음식 메뉴 선택 실습을 실시해 일상생활에서 환자 스스로 식단관리 등 자기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시식회에 참여한 금성면 설명례 씨는 “당뇨 예방과 합병증 관리를 위해서는 나한테 맞는 운동과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건 알고 있지만 어떤 음식이 나한테 맞는지 몰라 식단관리가 어려웠다”며 “이제 나만의 식단표에 맞춰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나가야 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