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이사장 최화삼)가 서민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시장전략의 일환으로 장성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서민금고 서비스 활성화와 공세적 시장경영으로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적 서민금고로 발돋움 하기위해 장성에 지점을 개설, 운영하기로 했다.

담양새마을금고 장성지점은 장성역 앞에 영업소를 두고 5명의 직원이 상주하면서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지만 정식 개소식은 8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장성지점에는 담양 본점 이미경 과장이 지점장으로 파견 근무하게 된다.

이번 관외 지점 개소를 위해 담양새마을금고는 장성과 곡성 두 곳을 염두에 두고 어떤 곳이 더 시장성에 유리할 것인가 여러차례 시장 조사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최화삼 이사장은 “각종 경영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 담양새마을금고가 이제 지역을 넘어 경영의 영역을 주변지역까지 확장하면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금고운영에 나서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서민금융의 대표적인 롤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새마을금고는 지난 1983년 설립된 이래 담양읍 본점을 비롯 금성면, 수북면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에 장성군에 지점을 설치하게 돼 모두 4곳의 영업소를 운영하는 중견 서민금고로 발돋움 하게 됐다. 또 금년 현재 자산규모 500억원, 출자금 17억원에 회원수 8,500명을 거느린 금고로 성장했다. 올해들어 광주전남 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