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거리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가 필요한 가운데 담양읍 중심도로 교차로 가로등 하나가 곧 전복될 듯 불안한 상태로 방치돼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담양읍 백동사거리... 대나무박물관 방향 가로등 하나가 가로수 정비 공사중에 그대로 방치한 탓인지 가로등을 받치고 있는 지주콘크리트와 주변이 파헤쳐진 채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이런 상태라면, 장마철 호우에 자칫 지반이 침하 또는 유실로 붕괴되어 도로쪽으로 가로등이 넘어지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고 있다.

가로등을 왜 이렇게 불안한 상태로 방치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담양읍 중심교차로에 하루에도 수많은 차량들이 통행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당국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