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제218회 담양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집행부 각 실과소별 2011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또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의 건 외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군의회는 또 이번 정례회에서 담양군 지방공무원 복무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 폐기물관리 및 수집수수료 등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안건을 심사, 원안 가결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 집행부에서 제출된 2010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안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한편 전정철 의장 외 8명의 의원들은 회기중인 지난 8일 민주당 광주시당을 방문해 광주시당이 최근 광주호 둑높이기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항의성명서를 전달했다.

군의회는 반대성명서를 통해 “광주호 둑높이기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저수지 기능보강의 차원을 넘어 광주호가 광주.전남의 새로운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민주당의 둑높이기 사업을 반대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