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면 소재 한빛고(교장 안행강)가 주최하고 아름다운재단과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한 ‘한빛 다문화가정 어울림 행사’가 지난 9일 한빛고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다.

지역내 결혼 이주여성 및 이주노동자와 함께하는 이웃 공동체 조성을 위해 한빛고가 마련한 이번 ‘한빛 다문화가정 어울림 행사’는 OX퀴즈와 게임, 장기자랑 등 한빛고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필리핀이주여성들의 전통춤 공연,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교육원 학생들의 ‘불랙앤화이트’ 공연, 다문화가정 아기돌보기 자원봉사 등으로 짜여져 학생들과 다문화가족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 행사가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국제결혼 이주여성 윤 모씨는 “한빛고 선생님들과 학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선생님과 이주여성들이 함께 한 한마음 어울림 축제를 통해 한빛고 학생들의 열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아기들과 눈 맞추어 놀아주고 노래, 춤, 음식, 봉사....모든면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나무사랑나눔봉사회(회장 장동만) 등이 함께 자원봉사에 나섰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