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앞 불법노점상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지난 15일로 예정됐던 가운데 법원이 ‘집행중지’ 통보를 해와 당분간 불법시설물에 대한 강제철거가 연기될 전망이다.

군에따르면, 불법노점 k모씨가 자진철거 하기로 약속한 지난 15일 다음날인 16일 행정대집행을 통한 불법시설물 강제철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법원이 9월16일까지 ‘행정대집행’을 중지하라는 통고를 해 와 당분간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따라 군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토지소유권이 담양군으로 이전되고 토지수용령이 발효되는 오는 8월22일 이후 보다 강력한 조치를 통해 불법노점 시설에 대한 강제집행을 다시 진행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