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대전면을 끝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차질 없이 마무리 해 군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군정성과를 보고하고 군민의 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7일간 12개 읍면을 순회했다.

군민과의 대화에서 담양군은 영상물을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군정성과와 올 하반기에 추진할 시책 방향을 제시하고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건설’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군수와 더불어 참석했던 농정, 복지, 도시, 건설 등 현안사업 관련 실과소장이 조치계획 등을 답변하거나 주민과의 의견교환을 통해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아울러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소리를 자유롭고 비중있게 전달되도록 하는 등 군정에 대한 이해와 명실상부한 군정참여의 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형식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를 마친 후에는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집중 방문해 소외된 이웃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한편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는 읍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주민과 군정을 위해 더욱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군수의 1년 성적표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녹색성장정책’ 추진으로 담양 브랜드 가치 상승 ▲자연순환형 생태농업 및 담양식 농업정책 추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권역별 관광벨트화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관광도시 기반 구축 ▲친환경 우량기업 유치와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 추진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들이다.

또 겉치레와 전시성 행정은 과감히 배격하고 오직 지역 발전과 군민 소득 향상 및 생활 편의로 직결되는 내실 있고 실용적인 군정추진에 주력해 온 점도 눈에 띄었다.

최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2011년은 뉴-담양플랜 실현의 실질적인 원년으로 군민에게 꿈과 희망,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군정의 궁긍적인 목표인 생태도시 담양, 디자인 도시 담양, 녹지.경관 선도도시 담양 실현을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주민 건의사항은 해당 읍면과 관련 실과단소에서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 이의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