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가 출범했다.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는 지난달 27일 담양군청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 2년간의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대행기관장인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회 의장, 정금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장 등 자문위원 43명이 참석했다.

정금연 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은 주민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의지와 역량을 집결해 국민적 통일공감을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막연히 꿈꾸는 통일이 아니라 이제 가까이 다가온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의를 통해 평화통일기원 창작시 공모전, 통일강연회, 통일무지개회원 전적지답사 등 금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편 제15기 민주평통 담양군협의회는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과 도의원 2명, 군내 각급 직능대표 3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목적으로 1980년대 초반에 설립된 대통령 직속 기구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