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가 비회기를 이용,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수집 및 선진지 비교견학을 위해 지난달 25일 완도군 청산도 슬로시티를 방문했다.

군의회의 이번 견학은 제5대 의회가 개원하면서 표방해 온 현장 중심의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과 군정의 주요시책에 대한 효율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의회운영 방향에 따른 것이다.

군의회는 이번 청산 슬로시티 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창평 슬로시티 및 무돌길 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모색하고 군민의 소득창출과 연계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모델로 삼을 계획이다.

군의회 전정철 의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타 시.군의 우수 시책지 방문을 통해 잘된 점을 군민들의 복리증진과 군정발전에 접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하게 됐다”며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집행부에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이템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