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실버댄스팀(회장 정병희?76세)이 전국 실버댄스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장수상’을 수상했다.

평균 연령이 80세인 ‘죽향 효사랑’ 실버댄스팀은 지난 3일 강진청자축제 기간 중 고려청자도요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제7회 전국실버댄스·체조경연대회에서 총 21개의 참가팀 중 최고령팀에게 주어지는 장수상을 수상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한 전국실버댄스·체조 경연대회는 함께 즐기면서 건강의 의미를 되새기는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으로 전국 실버들의 건강을 다지고 건강증진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해마다 강진청자축제 기간에 열리고 있다.

한편 ‘죽향 효사랑’ 실버댄스팀은 매주 2회 군보건소 주관으로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되는 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하고 있으며 건강체조 외에도 케겔체조와 댄스,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강하며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