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성미용봉사회(회장 이미숙)가 월산농협(조합장 윤종섭)과 연계해 월산면 복정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미용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 여성미용봉사회는 복정경로당을 방문해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커트와 퍼머·염색 등의 머리 손질 및 발맛사지 봉사활동이 실시됐다.

이날 미용봉사를 받으신 한 어르신들은“바쁜 농사철이어서 머리손질 한번 하러 가기도 힘든데 이렇게 미용봉사를 해주니 정말 고맙고 머리를 아주 예쁘게 해줘서 젊어 보이고 기분이 좋다”고 기뻐했다.

또한 미용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무더운 여름 모처럼의 휴일도 반납해야 하지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통해 얻는 것이 더 많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미용봉사를 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최한 월산농협 윤종섭 조합장은 “관내 조합원 복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복지증진 일환사업으로 재료비 일체를 지원하는 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