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저소득층과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 이전예정인 창평보건지소(지소장 임형석)가 오는 31일 개소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신축 개소 예정인 창평보건지소는 총사업비 7억8084만원(국비 3억3611만원, 도비 4500만 원, 군비 3억 7458만원)을 투입해 2427㎡의 부지에 연면적 390㎡로 진료실, 한방실, 건강증진실, 통합보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창평보건지소는 민간의료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보건의료 서비스를 중점 제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선진화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담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첨단시설을 갖춘 창평보건지소 완공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민들에게 좀더 친근한 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