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권)이 내실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 운영과 함께 학부모?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교원능력개발평가 및 학부모?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교원의 전문적인 능력을 신장,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워크숍은 초중고 교원 및 학부모 600여명을 대상으로 2명의 강사를 초청, 특별강의와 함께 1시간 가량 일반연수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속에 예상외의 성과를 올린 워크숍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특별강의에서 명품담양교육 추진과 함께 지역 교육지원에 물심양면 협조를 아끼지 않는 최형식 담양군수가 강사로 나서 ‘지역에서 세계를 향하는 담양인재 육성방안’ 이라는 주제로 21세기 세계무대를 당당하게 누비게 될 청죽골 인재들의 비전을 생생하게 제시함으로써 교원 및 학부모와 함께 교육의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두번째 강의에는 연극배우 겸 국악인인 강선숙(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이수자)씨가 강사로 나서 ‘인생역전, 꿈과 희망의 증거’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행복전도사의 눈물과 웃음을 제시함으로써 자기능력개발전략 노하우를 선사했다.

매력적인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위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 된 이번 워크숍은 교원능력개발평가에 임하는 교원,학부모의 역량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후 공정하고 내실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교원들에게 의미있는 정보제공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교육관계자들은 “교원의 전문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면 실시된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어느 정도 안착되긴 했으나 아직까지 교원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소중한 자료로서의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인 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부모, 학교 및 교원과의 상호이해 소통을 통한 교육력 강화는 물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담보해 낼 것” 이라며 지역교육 발전에 상당히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