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1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담양군민들은 차기 국회의원 후보로 중앙활동 보다는 지역 활동을 더 잘하는 인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양발전을 이끌 국회의원 후보로 국창근 前국회의원을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민선5기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최형식 군수의 군정수행 평가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63.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관련기사 별도)

이는 본지가 지난달 29일 서울의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한백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2012년 국회의원 선거 및 군정수행 관련 담양군민 대상 여론조사 결과이다.

내년 총선과 관련한 설문에서는 국창근 前국회의원이 질문의 전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민선5기 군정평가에서는 지난 1년동안 최형식 군수가 군정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에서 담양군민들은 “어떤 인물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야 하느냐”는 국회의원 인물 적합도 질문에 “중앙 정치활동을 더 잘하는 인물”에 15.6%의 낮은 선택률을 보인 반면, “지역활동을 더 잘하는 인물”에 73.1%의 지지율을 보임으로써 차기 국회의원 후보는 지역발전을 가장 우선시 하는 지역밀착형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내년 총선에 민주당 또는 민주당 연고로 현재까지 출마가 유력시 되는 3명의 유력후보들 가운데 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국창근 前국회의원 43.2%, 이개호 전남도행정부지사 15.4%, 고현석 前곡성군수 10.0%순으로 나타났다.

담양발전을 위한 인물적합도 조사에서도 국창근 49.4%, 이개호 20.3%, 고현석 8.0%순으로 나타났고, 민주당 공천과 관계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국창근 43.9%, 이개호 17.1%, 고현석 8.7% 등으로 나타나 조사시점 현재 담양군민들은 전반적으로 국창근 前국회의원에 과반에 육박하는 지지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2012년 국회의원 선거 관심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관심있다” 가 79.9%, 現김효석 의원의 수도권 출마선언 인지도 조사에 응답자의 82.5%가 “알고있다”고 답해 내년 4.11총선에 대한 담양군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관련 상세기사=3면)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