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도시 담양의 자연과 환경을 지켜가는 환경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50명의 담양군환경대학 제10기 수료생이 배출됐다.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회장 김광훈)은 지난 2일 전남도립대학 중앙도서관 영상정보실에서 최형식 군수를 비롯 협의회 이사, 회원,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대학 제10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환경대학을 수료한 환경지킴이들은 2주간의 교육기간동안 담양의 환경문제와 생태도시화 정책, 담양의 생물다양성 보전, 지방의제와 군민의 역할, 저탄소녹색성장 정책 등을 비롯 생활속에서 실천해야 할 환경의 중요성 등을 이론과 현장학습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 정효정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리지역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며 또한 담양의 생태환경 정책이 왜 필요하고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인지 인식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며 “앞으로 작은 힘이나마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역할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최형식 군수가 특별강사로 나와 담양의 환경정책과 '생태도시 담양‘의 미래 비전, 군정현안 등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수료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