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도로표면 훼손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금성면 금월교가 보수공사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 원할한 통행흐름을 보이고 있다.

담양-순창을 잇는 국도 24호선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담양온천 등 관광객의 차량 왕래가 잦은 금월교는 올해초 정밀안전진단 결과 구조물의 노후로 보수, 보강 공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최근 보수공사를 마침으로써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와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금월교는 지난 수년간 수차례의 보수공사에도 불구, 교량상판 및 도로 페임이 심하고 훼손.균열 등으로 차량통행에 불편을 겪는 등 교통사고 위험마저 상존해 전반적인 보수공사가 절실하다는 여론에 직면해 왔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금월교는 그동안 수차례의 보수공사에도 불구하고 도로표면이 자주 훼손되는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했던게 사실”이라며 “담양-순창간 국도24호선 도로 확장공사의 일환으로 금월교와 석현교 등 기존 교각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공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