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옆과 관방제림을 연결하는 ‘문화역사공원 진입로 개설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주민편의는 물론 관방제림 입구 차량혼잡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총 16억4000만원이 투입된 담양읍 객사리 군청~관방제림간 전장 315m, 폭 12m 규모의 문화역사공원 진입로(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현재까지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달 중순 개통을 목표로 아스콘 포장과 가로등 설치 등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에는 사업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이후 감정평가 및 보상비를 확정하고 토지 등 손실보상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문화역사공원 진입로 개설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관방제림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시행과정에서 편입부지 및 지장물 철거에 적극 협조 해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 대나무축제를 앞두고 군청-관방제림 주차장간 연장 180m 구간에 쇄석을 깐 임시도로 개설공사를 마치고 대나무축제를 찾는 관광객 전용 일방로로 개방,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이곳 도로를 이용해 축제장을 빠져 나올 수 있게 돼 축제장으로 향하던 차량행렬로 해마다 반복되던 관방제림 입구 차량혼잡을 크게 해소한바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