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지난 12일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및 노래자랑’이 펼쳐저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이 주최하고 읍이장단(단장 김원기),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용만)이 주관한 행사로 공연을 통한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과 출향인 및 지역민들에게 축제의 장을 제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담양읍 한가위 노래자랑은 지역주민과 출향인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벽걸이TV, 공기청정기, 냉장고, 전기밥솥, 가스렌지,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을 내걸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결과 천변리 오성미 씨가 대상을 목에 걸고 부상으로 42인치 벽걸이TV를 받았다.

또한 천변리 임경선씨가 금상의 영애를 차지했고 은상에는 이종율(삼만리)씨가, 동상에 이순의씨, 한귀이(강쟁리)씨, 인기상에 객사리 한영화씨, 가산리 김선미씨가 각각 차지했다.

박영묵 담양읍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내실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