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주부독서대학(학장 강순임)은 지난 7일 군새마을지회 회의실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대나무골 애송시 낭송대회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각자 준비한 자작시 및 애송시를 낭송하며 학창시절 문학소녀의 꿈을 회상하거나 사색에 잠기는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순임 회장은 “바쁜게 살아온 지난날의 세월과 현재의 일상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독서대학 주부회원들에게 시낭송을 통해 잠시나마 휴식을 갖게하고 아울러 소녀시절 꿈꾸었던 아름다운 감성을 다시 끄집어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낭송대회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청량제와 같은 아기자기한 작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새마을주부독서대학은 회원들의 자작시, 애송시, 생활수기, 독후감, 좋은 글을 모아 모음집을 발간한 바 있다. /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