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재향군인회(회장 윤재욱)는 지난 6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제60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장 및 관내 읍면별 예비군중대장, 향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재향군인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의식행사, 북한과 국내 정세에 대한 안보정세보고, 향군의 다짐 낭독, 포상, 축사 및 결의문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실시한 포상에서 남다른 애향심과 투철한 안보의식으로 주민화합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진재명 봉산농협장과 군회 최정호 이사가 각각 중앙회장 표창과 도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윤재욱 회장은 “향군이 창립 60돌을 맞이해 향군활동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파수꾼으로서 조국의 안보를 지키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회원간 친목도모에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

한편 담양재향군인회는 이날 기념식이 끝난 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걷기 행사를 갖고 회원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