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교육부 관계관 및 교원 초청단이 최근 스마트 교육 선진학교로 알려진 담양 고서초등학교(교장 박흥규)를 방문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교육정보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교원 총 15명은 9박 10일 동안 전라남도 교육에 대한 강연 및 선진지 학교견학, 남도 문화체험 등을 실시 중에 있다.

말레이시아 초청단의 이번 고서초 방문은 선진지 학교견학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이들은 박흥규 교장의 학교소개 및 교육과정 설명을 시작으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영어교과수업을 참관하고 최첨단 교육기자재 및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학교시설을 견학했다.

말레이시아 교원들은 또 TPC(Tablet Personal Computer)를 활용한 수업과 각종 최첨단 교육기자재를 갖춘 교실 및 특별실을 직접 촬영하며 끊임없는 고서초의 스마트 교육과 선진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흥규 교장은 “스마트 교육이란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에서 최첨단 교육 기자재를 활용해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고서초등학교는 앞으로 세계 제일의 인재 육성 및 전남교육의 대표적인 선진학교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서초는 지난 8월에는 일본 사가현 다케우치소학교와의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한바 있으며 국제화시대에 맞게 I-pad를 활용한 정보화교육, 수학, 영어, 미술(도자기 만들기), 체육활동, 민속공연 등 다양한 공동수업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고서초는 일본 다케우치소학교와의 교육활동 교류를 포함한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제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