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축산계 강순임회장과 임원 등 7명이 지난 18일 최형식 군수를 방문,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담양여성축산계는 지난 1일부터 2일에 걸쳐 죽녹원 앞 광장에서 열린 제3회 대숲맑은 담양 한우축제때 축제장에서 셀프음식관을 운영, 발생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날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성축산계는 지난 2009년부터 대나무축제나 한우축제 등 축제장에서 ‘담양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음식점 등을 운영, 수익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수익금의 일부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2006년에 출범한 이래 70여명의 회원들은 축산농가로서 ‘대숲맑은 담양 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보 공유와 선진 축산 기술 습득 등 끊임없이 축산경영의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나가고 있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