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관내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과 상호교류 협약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에 주둔 중인 육군 제11공수특전여단과 역사･문화･생태환경을 기반으로 남도 관광 1번지인 담양군과의 인적 물적교류 및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키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군부대 연병장에서 상호교류 협약식(MOU)을 갖는다.

협약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실과단소장, 읍면장 등 군 공무원 60여명과 군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및 읍면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 등 600여명, 군인 및 군인가족 3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은 참석자들이 특전장비 전시물을 관람한 후 협약문 서명, 기념촬영, 담양군수 기념사, 11공수여단 환영사, 군의회 의장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 식후행사로 11공수여단의 격파, 겨루기, 방어 등 특공무술시연과 여성타악그룹 도도의 무대, 밸리댄스, 초청가수 이벤트 등 협약체결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공연행사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