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서장 강칠원)는 지난 19일 경찰 및 전의경어머니회, 어머니자율방범대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담양읍에 위치한 예수마음의 집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예수마음의 집을 찾은 ‘나눔봉사단’은 시설 외부의 배수로 정비, 식당 및 주방청소 등을 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상대로 말벗이 되어 주기도 했다.

이날 예수마음의 집 관계자는 “경찰관 뿐만 아니라 어머니 봉사단원들이 함께 찾아와 청소도 해 주고 어르신들에게 말동무가 되어줘 고맙다”며 “봉사단원들에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경찰서는 사랑나눔운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경찰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에만 그치던 예전의 행사와 달리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가 봉사함으로써, 국민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경찰상을 정립하고, 경찰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