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맞닿은 88고속도로 담양읍 학동리 입구 절벽 낙석구간이 위험하다는 지적이 여러차례 제기되고 있지만 도로 관리당국이 '나몰라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이곳 낙석 구간은 학동 마을 입구인데다 가로수길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빈번한 곳이어서 하루속이 '위험낙석' 제거와 함께 안전망 보수 등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왠일인지 수년째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얼마전 비에 바윗돌 몇개가 도로 바로 위까지 굴러떨어졌다" 며 "겨울에 얼었다가 봄 해빙기에는 더 큰 바윗돌이 도로를 덮칠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하루속히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카메라출동 / 안전시설물은?
읍 백동리 빌라건축 현장

담양읍 백동리 대나무랜드 건너편에 신축 빌라건물이 들어서고 있으나 공사현장 안전시설물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이곳 공사장은 현재 4층까지 건물 외관이 완성되어 가고 있지만 변변한 안전망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을뿐더러 주변에 각종 자재들이 널려있어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인부들의 안전도 문제지만 공사현장을 오가는 마을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도 있어 공사 감독부서의 시급한 시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이다. /김완근 記者,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