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는 12월 말까지 2개월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에 나섰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동안 20명으로 구성된 ‘고액 체납자 특별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체납 세외수입 징수율 9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세외수입 전 체납자에게 일괄 독촉고지서와 함께 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미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과 봉급, 예금, CMA 증권 등 수익증권 압류로 채권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1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열악한 군 재정에 보탬이 되고, 성실납부자와의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는 등 신뢰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