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그린자전거 축제에서 담양자전거연합회 소속 김상일(37세) 선수가 남자일반부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전국 각지에서 약 500여명의 싸이클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상일 선수는 광주 광산구 오원용(남자 시니어/베테랑) 선수와 결승선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여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광주시민고원을 출발해 광주공항을 지나 송정역∼평동역∼서창교∼광주상무시민공원으로 이어지는 50km 코스로 전국 유명 아마추어 싸이클 선수들이 대거 출전, 우승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상일 선수는 최근에 열린 담양 대나무배 MTB대회, 완도장보고배MTB대회 등 다수의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프로선수 못지않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