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산하 공직자들이 참여와 화합을 통한 새로운 공직문화를 창출하고 성숙된 공직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담양군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귀호) 주관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지난 11일 담양리조트 야외 공원에서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군의장을 비롯 군의원, 공무원 등 6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실과소 및 읍면별로 12팀으로 나누어 족구, 단체줄넘기 등 명랑운동회를 통해 몸과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며, 번외행사로 장기자랑·경품추첨으로 행사분위기가 고조됐다.

이날 박귀호 위원장은 “일년에 한번 있는 행사이긴 하지만 전 직원들과 얼굴을 맞대고 뛰면서 서로 신뢰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은 과감히 탈피해 새로운 공직문화를 창조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직원 상호간 화합단결은 물론 밝고 명랑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