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타운을 찾아오신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담양군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껏 대접해 드릴 것입니다”

제5대 담양군의회 의원을 지낸 한만순 전 의원이 담양군노인복지타운 원장에 취임 후 첫 일성이다.

한만순 원장은 또 “타운 이용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제 목표”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 노인들이 행복한 담양을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 갈 계획”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 7일 제4대 원장으로 취임한 그녀는 오랜 지역 봉사활동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묻어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밑바탕으로, 어르신을 공경하고 배려하려는 마음이 가득했다.

이를 대변하듯 복지타운 내 시설물 점검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인사를 나누며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은 없는지 등을 직접 챙기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한 원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복지타운이 궁극적으로 ‘사회와 노인들의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기 위한 로드맵 마련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한 원장은 끝으로 “복지타운이 노인과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돼 노인들은 젊음을 되찾고 사회는 소중한 가치를 배워가는 터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