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부녀회와 무정면 여성자원봉사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기행사를 가져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월산면 부녀회(회장 나옥금)는 50여명의 회원이 연말을 앞두고 합동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 주변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월산면 부녀회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월산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관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60여세대에 김치를 전달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이날 월산부녀회 나옥금 회장은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추운 겨울을 외롭게 보낼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보탬이 될 수 있어?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월산부녀회는 매월 독거노인 방문과 자원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사회의 모범적인 봉사 단체로 평가 받고 있다.

또 지난 19일부터 3일간에 걸쳐 무정면 여성자원봉사회와 적십자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 행사를 갖고 면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이두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