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 제221회 정례회가 지난 2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최형식 군수의 2012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제221회 정례회에서는 담양군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6개 조례안과 2012년도 당초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안, 2011년 제3회 추경안을 심사한다.

군의회는 먼저 회기 첫날인 지난 25일 오전 군의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지속가능경영기획실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18개 군청 전 실과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 군이 추진해 온 각종 시책 점검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또 내달 5일 군정질문에 이어 12일에는 최형식 군수로부터 답변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6일에 열리는 의회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이 예정돼 있다.

또한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각 실과소별 내년 예산안을 심의하고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별로 심사된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착수, 20일 의결할 계획이다.

전정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유익하고 참신한 정책대안 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담양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예산이 편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관련기사 4면)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