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석 전 곡성군수가 오는 10일(토) 오후 2시 구례 실내체육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고현석이 꿈꾸는 장수문화산업도시, 구곡순담’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고 전 곡성군수의 출판기념회에는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동영 최고위원, 박주선 최고위원 등 민주당 주요인사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 전 곡성군수는 자신의 업적 등을 나열하는 회고록식의 자선전이 아닌 지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저서 발간과 함께 출판기념회를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곡성군수는 서울대 농촌법학회 창립회원, 서울대 향토개척단(농활단체연합) 단장, 농협근무, 민선3?4기 곡성군수 등 50여년의 세월동안 농업?농촌의 현장에 있으면서 갈수록 인구가 줄어 비어가는 농촌을 현실에 대해 안타깝다고 한다.

이에 자신의 저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장수벨트인 구곡순담에 국가주도형 장수문화산업도시를 조성, 활력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이 절실한데, 지역의 장점을 살려 경쟁우위가 확실한 장수문화산업으로 해결하자는 것이다.

고 전 곡성군수는 금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향후 장수문화산업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사업내용들을 전파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선 2,3기 곡성군수를 역임한 고현석 전 군수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담양.곡성.구례 지역구 출마를 준비 중이며 현재 부인인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과 함께 곡성에 거주하며 강빛마을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