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 운암리 팔학마을 출신으로 전남대 법대를 졸업한 서규진(28세) 씨가 행정고시의 명칭이 바뀐후 올해 처음 치러진 제1회 5급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규진씨는 광주에서 자원재생업에 종사하는 대덕향우 서영화 씨의 장남으로 광주 용산초교와 무등중, 대동고를 거쳐 지난 2007년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규진 씨는 “합격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뒷바라지 해 주신 부모님의 얼굴이 가장 먼저 떠 올랐다”며 “부모님이 바라는 바대로 공직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에 봉사하는 삶을 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담양에는 전 대덕면청년회장으로 규진 씨의 숙부인 서영식씨 가족이 거주 중이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