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상원)는 지난 6일 오후 2시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내년 4월 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입후보안내 설명회에는 입후보예정자 및 후보자의 사무장과 가족, 회계책임자선임예정자, 정당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내년 ‘4.11총선’를 앞두고 얼굴알리기 및 탐색전을 펼치는 첫 자리가 돼 관심이 모아졌다.

담양군선관위는 설명회를 통해 ▲예비후보자 등록절차와 선거운동 방법 ▲정당선거사무소 설치 및 선거와 관련한 정당활동 규제 ▲각종 제한·금지 및 선거법 위반사례 예시 ▲선거비용 제한액 등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선관위 단속 방침 등 기타 정당·(예비)후보자에게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담양군선관위 관계자는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등을 중심으로 가급적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데 힘을 쏟았다”면서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예비후보자들은 선관위에 문의하여 관련 서류 및 일정과 선거운동방법 등 관계법을 숙지해 선거법에 저촉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총선에서 지역구 후보자들이 쓸 수 있는 선거비용 상한액은 1인당 평균 1억9200만원으로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자의 평균 선거비용 제한액은 1인당 1억9200만원, 전체 비례대표 선거에서 쓸 수 있는 비용은 51억4100만이다.

선거비용 제한액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각 선거구 인원수에 200원을 곱한 금액과 해당 선거구의 읍면동수에 200만원을 곱한 금액을 합하고 여기에 1억원을 더한 액수로 산정된다. 비례대표 선거의 경우는 전체 인구에 90원을 곱한 뒤 소비자물가변동률을 적용해 산출된다.

아울러 이번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은 12월 13일(선거일전 120일)부터 시행하며 등록된 예비후보자에 한해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예비후보자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