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 선거(담양･곡성･구례) 출마를 준비중인 국창근 前 국회의원이 지난 13일 담양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행보에 나섰다.

국창근 前 의원은 지난 10여년간 지역발전의 정체성으로 인해 지역민의 정치에 대한 허무감과 불신이 팽배했음을 지적하면서 지난 전남도의회 의장으로서 지역발전을 이루었던 경험과 15대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했던 당시 중앙정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으로 담양･곡성･구례 지역민이 원하는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5대 국회 의정활동 시절 우루과이라운드 재협상을 위한 제네바 방문투쟁, 쌀개방 반대투쟁시 GATT 사무총장 방문 등의 경험을 살려 19대 국회에서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지역편중 예산을 심판하고, 한･미 FTA 재협상 속에 농축산업 분야에 대한‘선대책 수립, 후 협상’의 원칙을 지켜내 농촌이 잘사는‘농민우대 정치’를 의정활동의 지표로 삼는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국 前 의원은“현재 표류하고 있는 민주당에 대한 당내분 사태에 대해 정통 야당으로서 민주당의 색깔은 지켜져야 한다”면서“故 김대중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민주대연합을 통한 정권교체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창근 前의원은 담양읍 출신으로 담양남초와 광주서중을 거쳐 덕인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을 마친 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 대학원을 수료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전남도의회 의장(제4대), 제15대 국회의원(담양･ 장성국민회의, 새천년
민주당), 국회원내 부총무, 민주당 국정자문위원, 민주당 담양･곡성･구례 지역위원장,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