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지역 특화자원인 죽순을 이용한 기능성 상품화 사업과 관련해 (사)담양죽순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수)를 중심으로 농업회사법인 설립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사)담양죽순생산자단체협의회(회장 박영수)에 따르면 2011년~2013년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죽순을 이용한 기능성 상품화사업과 관련, 농업회사법인 설립 추진을 위해 담양관내 죽순관련 생산자, 생산단체, 죽순 가공회사 등을 대상으로 주주를 모집한다.

공모가격은 1주당 1만원이며 응모자격은 담양관내 (사)담양죽순생산자단체협의회 회원, 죽순생산자, 죽순 관련 가공유통업체 등이다.

또한 출자한도는 최소 10주(10만원)에서 최대 2000주(2천만원)까지 가능하고 청약은 10주 단위로 받는다.

이와 관련 박영수 발기위원장은 “고부가가치 죽순관련 기능성식품의 상품화를 통해 죽순농가 및 참여 법인들의 소득증진과 지역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농업회사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관내 죽순관련 생산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주청약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주주 참여 희망자는 (사)담양죽순생산자협의회 사무실(381-0336)로 문의하면 된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