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각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통합단체인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가 출범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결성된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가 최근 문화회관에서 관내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지역의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활발한 정보 교류와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각 읍면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는 물론 역동적인 주민자치 행정을 이끌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정찬섭 위원장은 “주민자치는 각 마을의 연대와 협력으로 행복한 삶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며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자”며 연합회 활동방향을 제시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방자치는 ‘지방분권’과 ‘주민참여’라는 토양이 마련되지 않으면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가 없다”며 “이번 주민자치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장점’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지역 발전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고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 출범식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전정철 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연합회 출범을 축하했으며, 행복코리아 장석춘 원장을 초청해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발전방향 교육을 실시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