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파 속에 익명의 기부와 이웃사랑의 나눔소식에 따뜻한 온기로 훈훈해지고 있다.

무정면(면장 장익환)은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희망의 쌀 20Kg 15가마를 (40만원 상당) 면사무소에 기탁해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 가정 15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적십자회와 여성자원봉사회 등 자원봉사자들도 동절기 추위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 12세대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등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생산한 농산물 판매 수익금 20만원을 관내 무정초등학교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전달됐다.

무정면은 “성금·성품 기탁자들의 따뜻한 사랑이 관내 전지역에 골고루 나누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며 각종 봉사활동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