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조영환)가 지난 16일 최형식 군수를 방문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조영환 지부장은 “지역민들이 농협에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담양군과 협력해 더 좋은 농협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재육성 등 군민과 군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형식 군수는 “농협 등 지역의 기업과 기관은 물론 개인과 사회단체 등에서 담양의 미래를 위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에 많은 관심과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담양군도 지역 학생들의 실력향상과 특기적성을 살릴 수 있는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교육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담양군지부는 2009년, 2010년에도 각각 5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해마다 변치않는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