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연구회 나눔모임(회장 김미선)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담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문화&소통" 회원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등을 불우이웃을 위한 성품으로 기탁해 잔잔한 미담이 되고있다.

전통공예연구회 나눔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밀알사랑나눔회’ 회원 10여명은 최근 창평면 소재 온누리재활원을 찾아 쌀,계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재활원 가족들을 위문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회원들이 전시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일부와 죽향체험마을 면앙정에서 한지공예체험장을 운영중인 김미선 회장이 얻은 수익금을 보태 구입한 것이다.

한편, 이날 온누리재활원을 위문한 회원들 중 어떤 회원들은 개인적으로 매달 일정액을 후원할 뜻을 밝히기 하는 등 세밑 한파를 녹이는 따스한 인정을 보여줬다.

회원들은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성품을 전달하고 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무척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통공예연구회 나눔모임은 지난해에도 혜림복지관 장애여성팀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