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11 총선에서 담양･곡성･구례 선거구 출마가 예상되는 김재두 예비후보(前 민주당 수석부대변인)가 이 지난 18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2000여명의 지인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김재두의 섬진강연가’책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저자 김재두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제가 태어나고 자란 우리 고장을 먼저 알고 싶어 이 책을 썼다”면서“본디 우리가 가진 것이 무엇인가 이것들을 알고 싶었다. 지역민들을 찾아뵙는 것도 소중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이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난 20여년을 한 눈 팔지 않고 착실하게 정치를 배워왔다. 이제 이 책을 발판으로 첫발을 띄려고 한다”며“해찰하지 않고 옆길로 새지 않고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고 책을 쓴 배경과 소회를 피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편지로 “김 예비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을 가까이 모신 분으로 오랜 세월 동안 훌륭한 정치적 지도자 밑에서 정치적 비전을 키워왔다”며“지역주민들과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심어줄 그런 분이라고 생각하고 그 길에 저도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에는 김 예비후보가 국회도서관 비서실장 시절 제안해 독도에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을 개관한 것을 인연으로 독도사진작가 김종권 작가의 ‘독도 그리고 섬진강, 보성강’ 사진 30여 점의 사진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재두 예비후보는 구례 출신으로 곡성중과 광주서석고를 거쳐 아주대학교를 졸업했다.
새정치국민회의 사무처 공채를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국회 정책연구위원,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등을 거쳤으며 현재 민주당 내 새정치모임 대변인을 맡고 있다. / 김관석 記者